산채비빔밥

취나물33%, 무20%, 당근17%, 호박17%, 버섯13%

인삼비빔밥

인삼20%,쑥부쟁이32%,당근12%,버섯20%,단호박16%

돌산갓비빔밥

돌산갓40%,무24%,당근16%,버섯20%

곤드레나물비빔밥

곤드레40%,무24%,당근20%,버섯16%

무시래기비빔밥

무청시래기47%,무33%,당근10%,버섯10%

뽕잎나물비빔밥

뽕잎33%,무20%,당근17%,호박17%,버섯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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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프리카비빔밥

파프리카나물40%,파프리카열매20%,당근20%,버섯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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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경이나물비빔밥

질경이33%,무20%,당근17%,호박17%,버섯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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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부쟁이나물비빔밥

쑥부쟁이40%,무24%,당근20%,버섯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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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채소영양밥

연근25g,당근15g,무25g,버섯15g

보관방법 : 직사광선을 피하여 서늘한 곳에 상온보관 및 냉동보관

할리우드 스타 니콜라스 케이지에게 가장 한국적인 음식이 무엇이냐고 묻는 다면 100% ‘비빔밥이요’라고 말할 것입니다.

그는 비빔밥을 아주 좋아합니다. 패리스 힐튼, 기네스 필트로도 아름다운 몸 맵시의 비결을 한국의 비빔밥을 먹어서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비빔밥. 가장 한국적인 음식입니다. 섞고 비비는 최상의 한국적 요리미학입니다.

우리 음식으로 기내식으로 가장 먼저 들어간 음식이 비빔밥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섞고 비비기를 좋아합니다.

각기 다른 식재료를 섞어 비벼 음식을 완성해서 만들어 먹는 세계 사람들은 별로 없습니다. 우리가 거의 유일합니다.

비빔밥에 들어가는 식재료는 다양합니다. 각기 자신들의 맛을 지니고 있습니다. 자신의 맛을 지닌 채 다양한 재료들은 섞고 비벼집니다.

각 식재료들의 고유한 맛들이 어우러져 전혀 다른 새로운 맛이 나타납니다. 고추장과 양념장을 이용한 새로운 음식의 출현입니다.

이 비빔밥 위에 노랑 생달걀이 고명으로 올라가면 이 보다 더 화룡점정(畵龍點睛)이 어디 있으리오.

참기름 몇 방울이 비빔밥 위에 뿌려지면 고소함이 넘실댑니다.

비빔밥을 ‘꽃밥’이라고도 합니다. 꽃처럼 예쁘고 고운 음식입니다. 화반(花飯)으로 불립니다.

식물은 자신 생명의 영속성을 위해 벌과 나비를 꼬드깁니다. 자신을 가장 아름답게 꾸립니다.

식물들의 꽃입니다. 하나하나의 꽃이 아름답습니다. 한 곳에 모았습니다. 꽃동산입니다.

비빔밥은 그릇에 오색 꽃을 모아두었습니다. 식재료의 고유한 색과 맛이 한 그릇 위에 조화를 이룹니다.

섞음의 미학을 잘 구현하는 분이 있습니다. 이명엽님입니다. 영국과 미국에서 조리를 공부했습니다.

세계의 음식 경향성을 이해하면서도 가장 한국적인 풍미에 익숙하신 분입니다.

어디 내 놓아도 손색없는 우리 음식이 무엇일까 고민하였습니다. 비빔밥을 주목했습니다.

가장 한국적인 음식이 가장 세계적인 음식일 수 있다는 생각에서입니다. 맞다. 이 것이다.

그런데 이 것을 조리함에 있어서 보다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것이 없을까 고민했습니다.

고뇌와 힘든 실천으로 간편식 비빔밥은 이렇게 나왔습니다.

비빔밥의 각기 다른 식재료는 맛과 색이 다 각각입니다. 각각은 다름을 인정합니다. 그러나 조화를 이룹니다.

각각 다른 식재료를 조화롭게 해서 전혀 다른 맛을 구현해 냅니다. 파격적이되 조화를 이루고, 고유하되 어느덧 하나가 됩니다.

취나물, 무, 당근, 호박, 버섯, 인삼, 쑥부쟁이, 단호박, 돌산갓, 곤드레, 무청 시래기, 뽕잎들이 들을 이용합니다.

인삼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농산물은 구례산입니다. 인삼은 주 산지에서 매입해서 사용합니다. 다 국내산입니다.

구례 그러면 누구나 청정 지역을 떠올립니다. 봄배추의 이슬처럼 싱그러운 생각이 연상됩니다. 맞습니다.

남도 땅에서 이 보다 더 깨끗한 지역이 어찌 있으리오. 지리산이 어머니의 품으로 품어줍니다. 그 들녘을 장쾌하게 섬진강은 흐릅니다.

지리산에서 장대하게 군락지운 숲이나 섬진강 주변의 논밭에서 농부의 손길에 커나가는 수많은 작물들도 숨을 쉬고 물을 마십니다.

맑은 물에다 깨끗한 공기 속에서 자라나는 농산물들이 귀할 수밖에 없습니다. 구례 농부의 숨결로 자라나는 청정한 식재료입니다.

간편 비빔밥을 만드는 가공장 앞에서 바라보면 지리산 만복대(1437m)가 훤히 보입니다.

깨끗한 곳에서 자라는 농산물에다 가공 설비 또한 청정한 지역에 놓여 있으니 제품의 품격은 자연스레 높을 수밖에 없습니다.

섞고 비비는 비빔밥은 우리 음식의 전형입니다. 흰밥에 나물 등 갖은 채소가 들어갑니다. 전부 청정 구례산입니다.

아니군요. 딱 한 가지는 빼야합니다. 인삼입니다.

돌산갓도 돌산갓 씨앗을 구례에서 뿌려 키우니 드시는 쌀만 다를 뿐 대부분이 청정 구례산입니다.

비빔밥은 흰밥을 기초로 하여 색과 맛이 각각 다른 식재료들이 조화를 이루어 맛을 냅니다.

나물이면 나물, 식재료면 식재료가 조리가 각각 완성 돼서 따로 따로 마련되어 준비됩니다.

밥을 다 짓고 그릇에 담을 다음 각각의 완성된 식재료들이 합해져서 고추장, 양념장 등과 섞이어 만듭니다.

각각의 식재료를 하나하나 조리를 완성하는 것이 그리 만만한 일이 아닙니다. 그것을 간편하게 만들었습니다.

밥을 지을 때 비빔밥 재료를 같이 넣고 짓습니다. 그러면 끝입니다.

여기에다 양념장이나 고추장을 넣고 비벼 드시면 됩니다. 간편 비빔밥의 전형입니다.

밥을 지을 때 비빔밥 재료들을 같이 넣고 지으시면 기본은 끝납니다.

비빔밥 재료들을 따로 세척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밥을 지을 때 밥과 최상의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가공되어있습니다.

시판되는 고추장을 이용하셔도 되고 시간이 되시는 분은 고추장 양념을 따로 준비하셔도 됩니다.

고추장에 고춧가루, 매실청, 다진 파, 다진 마늘, 깨소금, 참기름 등을 약간씩 넣어서 만들면 됩니다.

양념간장을 만드실 때는 고추장 대신 진간장을 이용합니다. 나머지 재료들은 다 같이 하셔도 됩니다.

스스로 음식의 고수임을 드러내고 싶으시거늘 진간장 대신 국간장을 이용해서 양념간장을 만드신다면 비비밥이 더 중후해질 수 있습니다.

비빔밥의 화룡점정(畵龍點睛)을 원하신다면 생달걀이나 후라이를 해서 비빔밥 위에 올려놓으신 후

들기름, 참기름 몇 방울이면 더 이상 훌륭한 색과 맛을 어찌 내리요.